전신 허약을 유발하는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인자가 발견됐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감염내과 조아라 교수팀은 혈중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이하 ALP) 수치와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생체분자'(Biomolecules)에 발표했다.ALP는 간을 비롯해 뼈와 신장, 장 등 전신 조직에서 관찰되는 효소로서 ALP 수치의 상승은 간, 담도 및 뼈 질환과 관련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 5천여명. 이들을 AL
미국 머크가 개발중인 골다공증 신약 오다나카티브(Odanacatib)의 2상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임상 2B상 연구 2년 데이터에 따르면, 골밀도가 낮은 폐경 후 여성(399명)에서 고관절, 요추, 대퇴 경부 골절 부위에서 골밀도가 위약에 비해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했고, 파골성 골재흡수 지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신약개발 가능성에 한발짝 다가섰다.이번 연구에서, 오다나카티브 10, 25, 50 mg의 주 1회 투여는 24개월 시점에서 요추, 고관절, 대퇴 경부의 골밀도를 베이스라인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0.001), 50mg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50mg(58명)은 요추 골밀도 LS 평균 비율을 베이스라인에 비해 5.48% 증가시킨 반면, 위약(61명) 투여시에는 0.
혈중 아연농도가 성장은 물론 체중과도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아연은 DNA와 RNA의 합성과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성장에 영향을 주는 원소로 결핍시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혈중 아연농도 체중·성장과 무관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 타이록신과 연관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이수명 교수팀은 283명(남 150)의 내원 소아를 대상으로 신장, 체중, 성 성숙도를 측정했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아연,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타이록신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두 군간 각 측정값의 평균치를 비교한 결과[표] 신장 표준편차점수, 체중 표준편차점수, 성 성숙도,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은 유의한 통계학